스마트폰 악성앱 치료 확대

스마트폰 악성 앱 치료 서비스가 SK텔레콤에 이어 KT·LG유플러스로 확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스마트폰 이용자 악성앱 감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1일부터 이통3사 모두 ‘모바일 응급 사이버 치료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4월 10일 서비스를 개시, 8월 말까지 가입자를 대상으로 총 1만 9338건의 악성앱 감염 사실과 치료 방법을 안내했다.

KT와 LG유플러스도 관련 시스템을 구축, 1일부터 가입자를 대상으로 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KT와 LG유플러스는 문자메시지 또는 앱을 통해 이용자에게 악성앱 감염사실과 치료 방법을 안내한다.

정한근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스마트폰 악성 앱 치료 확대를 통해 악성앱에 감염된 이용자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