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백송, 별세 KBS1 가요무대 최다출연 기록 및 최근까지 가요계 발전에 이바지.. '향년 79세'

남백송
 출처:/남백송 앨범 재킷
남백송 출처:/남백송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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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가수 남백송(본명 김지환)이 별세했다. 향년 79세.

대한가수협회는 30일 "‘죄 많은 인생’, ‘전화통신’을 노래한 원로가수 남백송 선생이 오늘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남백송은 1954년 데뷔하여 아리랑레코드, 도미도레코드 전속 가수를 거쳤다.

대표곡으로는 ‘전화통신’, ‘방앗간 처녀’, ‘죄 많은 인생’, ‘이별의 삼등열차’가 있다.

가수협회 측은 "(남백송) 선생께서 KBS1 `가요무대` 최다출연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까지 백년설선생기념사업회를 맡아 가요계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고인은 슬하에 부인과 2남 1녀를 뒀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6호실이며 발인은 10월 1일 오전 5시 3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