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파격적 멤버십 선보여···최소 1개월 가입해도 혜택 제공

LG유플러스가 경쟁사보다 혜택을 2~4배 높인 파격적인 멤버십 서비스를 내놓았다.

LG유플러스는 영화와 푸드, 교통 중 고객이 선호하는 항목을 선택, 차별화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날 위한 멤버십’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가 경쟁사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가입 기간이 길지 않아도 최상위 등급을 부여하는 ‘날 위한 멤버십’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가 경쟁사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가입 기간이 길지 않아도 최상위 등급을 부여하는 ‘날 위한 멤버십’을 선보였다.

종전 혜택은 유지하되 VIP 등급 이상 고객에게 무료 혜택 제공 범위를 다양화하고 골드 등급 이상에게도 새로운 혜택을 신설한 게 핵심이다.

LG유플러스가 멤버십 체계를 전면 개편한 건 다각적 포석으로 해석된다.

경쟁사 대비 멤버십 비교 열위를 극복하고 과거 번호이동에서 기기 변경으로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기존 고객 로열티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이다.

요금제에 따라 최소 1개월 만에 최고 등급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도도 도입했다.

장기 가입자가 아니더라도 최상위 등급의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경쟁사와 차별화를 도모했다.

LG유플러스는 VIP 등급 이상(VIP·VVIP) 고객에게 영화와 푸드, 교통 중 하나를 선택, 월 2회, 연간 최다 24회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편과 더불어 영화 예매처도 기존 CGV·메가박스에 롯데시네마를 추가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VIP 등급 이상 고객이 실제로 받는 혜택이 (영화티켓금액 기준 1만원)연간 24만원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골드 등급 이상(골드·다이아몬드) 고객에게 이전에 제공하지 않았던 할인 혜택을 추가했다.

박상훈 LG유플러스 마케팅부문장은 “가치 창출 중심이 공급자가 아닌 고객이 되는 LG유플러스가 추구하는 ‘LTE ME’의 가치를 멤버십 개편에 담았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