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TPP 타결 환영, 참여 적극 검토"

정부는 5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타결 관련, “아태 지역 최대 경제 통합체이자 높은 수준 새로운 글로벌 통상규범이 될 TPP 실질적 타결을 환영한다”며 “참여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TPP가 향후 역내 무역·투자 자유화를 통한 지역경제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은 미국·일본·캐나다·호주 등 12개국이 참여하는 TPP에 합류하지 않았다. 지난 2013년 말 관심 표명 후 참여 여부를 검토 중이다.

정부는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TPP 참여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정부는 향후 TPP 협정문이 공개되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공청회·국회보고 등 통상절차법에 따른 절차를 거쳐 입장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