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조찬회]슈나이더일렉트릭 "데이터센터 운영, 자동화로 효율성 높여야"

데이터센터 냉각 자동화 시스템이 정보기술(IT) 인프라 운영 효율화 수단으로 떠올랐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전자신문이 6일 개최한 CIO 조찬회에서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데이터센터인프라관리(DCIM)와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최동훈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매니저는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하는 전력 가운데 37%가 냉각 시스템”이라며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냉각 시스템을 최적화로 제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은 6일 서울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CIO 조찬회`를 열었다. 채교문 일렉트릭코리아 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자신문은 6일 서울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CIO 조찬회`를 열었다. 채교문 일렉트릭코리아 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데이터센터 온도를 위한 냉각장치·온도 측정 센서 등은 있었지만 인프라 관리자가 직접 제어하는 방식이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전산 장비에 다양한 센서를 장착하고 이를 통해 많은 정보를 관리해 데이터센터 온도를 최적화로 유지하는 통합 제어 체계를 제시했다. 사물인터넷(IoT) 환경에서 기기 연결을 통한 통합 정보 분석과 같은 원리다. 최 매니저는 “온도 관리를 통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IT인프라 성능을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채교문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본부장은 “IoT 관심이 높아졌지만 아직까지 전체 사물 1% 수준만 연결됐다고 생각한다”며 “IoT가 IT산업의 새로운 기회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