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시각장애인용 촉각교재 2200부 기증

SC은행은 임직원 2200명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시각장애인용 촉각교재 2200부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기증한 촉각교재는 전국 맹학교·시각장애인 단체에 전달된다.

한빛맹학교 학생들이 촉각교재를 읽고 있다.
한빛맹학교 학생들이 촉각교재를 읽고 있다.

촉각교재는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4를 통해 만들어진 ‘서울시 문화유산 묘사 오디오북 100선’ 가운데 8개 문화재 오디오 해설 내용을 재구성한 것이다. 교재에는 문화재에 대한 점자 해설과 함께 축소 모형이 담겨 있어 손으로 직접 모양과 질감을 느끼며 문화재를 이해할 수 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