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850 대동여지도
보물 850 대동여지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강우석 감독의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강우석 감독의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박범신 작가의 17회 대산문학상 수상작 `고산자`를 원작으로 한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꾼 `김정호`와 필생의 역작 `대동여지도`를 소재로 한 사극이다.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잘못된 지도로 인해 목숨을 잃은 아버지 때문에 지도에 대한 열망을 품게 된 김정호가 마침내 조선 최대의 전도 `대동여지도`의 목판본을 만들게 되면서 시대적 운명과 맞서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또한, 차승원이 주인공 `김정호`를 맡았고, 유준상은 김정호의 지도를 손에 넣어 권력을 장악하려 한 `흥선대원군`을 연기한다. 남지현이 김정호의 딸 `순실`을, 김인권은 김정호의 목판 지도 제작을 돕는 조각장이 `바우`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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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보물 850 대동여지도는 1861년(철종 12) 고산자 김정호가 편찬·간행하고 1864년(고종 1)에 재간한 분첩절철식의 전국 지도첩이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