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
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아이유와 샤이니 종현이 절친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아이유는 과거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 출연해 3집 수록곡이자 샤이니 종현의 자작곡 `우울시계`에 대한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아이유는 "종현의 자작곡인 `우울시계`를 듣고 정말 좋아서 본인에게 팔라고 직접 제안해서 사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샤이니 종현은 지난 1월 자신의 솔로 앨범 `BACE`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아이유의 `우울시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종현은 "`편곡 어떻게 할까?` 하고 메일로 보냈더니 지은이(아이유)가 `엇, 나 앨범 준비하고 있는데 그 곡 나한테 줘` 하더라. 곡 완성한 지 3시간 정도밖에 안 됐을 때 바로 팔렸다. 너무 고맙게 좋은 연이 됐다"고 언급했다.
이에 MC 유희열은 "밤에 곡을 썼는데 3시간 만에 곡을 줬다는 건 새벽에도 연락하는 사이냐?"고 물어보았고, 종현은 "새벽에 쓰기 시작해서 오전에 보낸 거다"고 답변했다.
이어 유희열은 "잘 빠져나간 건가요?"라고 관객들에게 다시 물어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8일 불거진 장기하 아이유 열애설에 두 사람은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좋은 만남을 이어가는 중이라며 공식 인정했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