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여성 벤처 활성화 간담회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여성벤처협회가 8일 여성 벤처기업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제언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만나고 싶었습니다’ 행사를 가졌다.

박명하 에코코 대표,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최성준 방통위 위원장, 김양미 와우몰 대표, 이기주 방통위 상임위원(앞줄 왼쪽부터) 등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했다.
박명하 에코코 대표,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최성준 방통위 위원장, 김양미 와우몰 대표, 이기주 방통위 상임위원(앞줄 왼쪽부터) 등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했다.

이기주 방통위 상임위원(앞줄 왼쪽부터) 등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했다.

이날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장, 김양미 와우몰 대표 등 여성 벤처기업인은 방송통신 분야 규제개선,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 매체 확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차등 적용,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편성 다양성 확대, 한류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최성준 방통위 위원장은 “여성 벤처기업이 활성화 되면 성장 동력이 약화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청년 실업, 여성 경력단절,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불균형 등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건의 사항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지난 2009년부터 여성 벤처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선을 위해 ‘만나고 싶었습니다’라는 명칭으로 정부· 공공기관과 정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