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열병식, 김정은 3년만에 육성 연설 '건강 적신호?' 연설대에 두 팔 기댄 채 연설

북한 열병식
 출처:/MBN
북한 열병식 출처:/MBN

북한 열병식, 김정은 3년만에 육성 연실 `건강 적신호?` 연설대에 두 팔 기댄채 연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노동당 창단 7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에서 3년만에 육성 연설을 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날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오후 3시53분 연설을 시작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사회대국 강성을 위해 매진해 온 인민군대와 인민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보낸다"며 "기념식에 참석한 외국 벗들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김정은 제 1위원장은 연설내내 허리가 불편한 듯 연설대에 두팔을 기댄 채 준비된 원고를 읽었다.

김 제1위원장이 열병식에서 연설한 것은 지난 2012년 4월 15일 김일성 탄생 100주년 열병식 이후 3년만이다.

이날 김 제1위원장이 연설 때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왼쪽 가까이에서 지켜 보는 등 군간부들이 도열했다.

한편 열병식은 당초 오전 10시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연기, 오후 2시50분부터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