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화
정부가 중ㆍ고교 한국사 교과서를 2017년부터 ‘국정’ 교과서로 바꾸기로 했다. 국정 교과서 이름은 ‘올바른 역사 교과서’로 명명됐다.
교육부는 12일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하는내용의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행정예고했다.
교육부는 다음 달 2일까지 구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앞으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면 산하 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에 교과서 개발을 맡길 예정이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국가 가운데 국정 교과서를 발행하는 국가는 터키, 그리스, 아이슬란드 등 3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