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백기승)은 사물인터넷(IoT) 스타트업 중국 진출을 돕는 ‘K글로벌 커넥트 차이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국 경제특구 선전 지역 제조 인프라와 네트워크 확보를 지원한다.
중국 선전에는 텐센트·화웨이·ZTE 등 중국 주요 정보기술(IT) 기업 본사와 폭스콘 등 글로벌 공장형 기업이 입주해 있다. KISA는 IoT 유망 기술과 해외 진출 잠재력을 갖춘 8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해외진출 전략 수립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IoT 액셀러레이터 대기업 방문, 제조·양산업체 미팅,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이벤트 등을 개최한다.
사업은 IoT 시제품을 보유했거나 제작 준비 중인 스타트업 대상이다 선전 제조 인프라 활용·체험 의향있는 스타트업도 지원 가능하다. 모집은 2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KISA 홈페이지(ki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완석 KISA 인터넷산업단장은 “우리 유망 스타트업이 해외 우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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