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놀로지(대표 이상헌)는 영국 언두소프트웨어(Undo Softwar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리눅스와 안드로이드 전용 소프트웨어(SW) 디버깅 솔루션을 공급한다.
디지털 기기 기능이 첨단화되면서 SW도 복잡해진다. 코드 내 오류 발생 확률도 커졌다. 제조사는 제품 품질을 높이기 위해 양산 테스트나 제품 출시 이후 발생 오류를 해결하는 고성능 SW 기반 디버깅을 요구한다.
공급할 라이브 레코더(Live Recorder)는 리눅스와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프로그램 수행 정보를 저장하는 트레이스 레코딩 기능을 활용한다. 애플리케이션 수행을 멈추지 않고 프로그램 정보를 저장해 오류를 쉽고 빠르게 디버깅한다. 언두데이터베이스(DB)는 개발자가 프로그램을 앞뒤로 돌려보며 오류를 빠르게 찾고 수정하는 작업을 지원한다. 언두소프트웨어 SW 방식 디버깅 솔루션은 ARM·캔덴스·멘토그래픽스 등 글로벌 기업에서 디버깅 시간을 몇 주에서 몇 분으로 줄인다는 점을 검증받았다.
우준석 MDS테크놀로지 전무는 “리눅스와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오류를 쉽게 해결하기 위해 고성능 디버깅 도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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