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백지영, “이제 여자가 우승했으면 좋겠다”
슈퍼스타K7 심사위원 백지영이 여성 우승자 탄생을 바랐다.
가수 백지영은 지난 15일 진행한 케이블방송 M.net ‘슈퍼스타K7’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백지영은 “여자 참가자 중에 우승자가 나오지 못한 이유는 남자 참가자들의 수가 월등히 많고 시청자 투표에서의 적극성 역시 여성 참가자가 대중과의 공감에서 좀 떨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지만 이번엔 내 혀가 빠질 정도로 놀라웠던 참가자들도 있고 이번이 아니라면, 다음, 다다음이라도 여성 우승자가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여성 출연자들을 응원했다.
지난 2009년 시작한 `슈퍼스타K`는 서인국부터 시작해 허각, 울랄라세션, 로이킴, 박재정, 곽진언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존박, 버스커버스커, 정준영, 김필, 강승윤 등 ‘슈퍼스타K’로 배출된 스타들도 다수가 남성 출연자였다.
과연 백지영의 바람대로 ‘슈퍼스타K7’에서 여성 출연자가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첫 방송한 `슈퍼스타K7` 생방송에서는 톱10의 생방송 경연이 펼쳐졌고 스티비워너 와 지영훈이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