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한류 페스티벌 케이콘(KCON)이 국내에서 처음 열린다.
CJ E&M(대표 김성수)은 제주관광공사와 11월 6일과 7일 이틀간 제주시 종합경기장에서 ‘KCON 2015 제주’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침체된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CJ E&M은 미국과 일본에서 진행한 KCON 콘셉트를 유지하되 해외 관광객의 국내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K-뷰티, K-패션, K-푸드 등 다양한 K-컬쳐는 물론 제주도의 특색있는 특산품을 소개하고 현지 유망 중소기업 마케팅 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 전통놀이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CJ E&M 관계자는 “케이콘 2015 제주는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만큼 제주 지역 내 중소기업·지역 주민과 상생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콘은 지난 2012년 이후 미국과 일본에서 열려 K-팝을 매개로 영화, 드라마 등 문화콘텐츠는 물론 뷰티, 패션, 푸드, IT 분야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등 K브랜드를 알리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