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EU, 5G·IoT·클라우드 공동 연구···과제 공고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이 5세대 (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컴퓨팅 분야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EU는 공동 연구주제로 5G 무선아키텍처·핵심 알고리즘 개발, IoT 플랫폼 간 연동 기술, 클라우드 리소스 중개 플랫폼 기술 등을 선정했다.

공동 연구기간은 2016년 5월부터 2018년 5월까지 2년이다.

우리나라와 EU는 공동 연구를 위해 매년 각각 36억원을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2년간 총 144억원이 투입된다.

우리나라와 EU는 20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3개월간 공동 연구를 수행할 기관을 선정한다. 대상 기관은 우리나라와 3개 이상 EU 회원국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컨소시엄이다.

정완용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EU와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산학연이 정보통신기술(ICT)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