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레이싱팀,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종합 우승

쉐보레 레이싱팀,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종합 우승

한국지엠은 쉐보레 레이싱팀이 지난 18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 ‘2015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GT 클래스 시즌 종합 우승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배기량 5000cc 이하 차량들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 GT 클래스 최종전에서 쉐보레 레이싱팀은 고성능 1.8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한 크루즈 레이스카 2대로 선전을 펼치며 승점을 더했다.

올 시즌 총 세차례 우승컵을 안은 안재모 선수는 최종전 2위를 기록하며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또 쉐보레 레이싱팀은 2007년 팀 창단 이래 일곱번째 시즌 우승컵을 차지했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2007년 국내 첫 자동차 회사 자체 레이싱팀으로 탄생했다. 창단 4개월 만에 ‘CJ슈퍼레이스’ 투어링 A클래스(배기량 2000c이하)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 올해까지 종합 우승 7회 달성, 이재우 감독 겸 선수의 5회 종합 챔피언 및 3년 연속 ‘올해의 드라이버상 수상’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