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현승민, 가족 위해 보험설계사-치킨집 사장 거쳐.. ‘파란만장했던 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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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캡처
슈가맨 출처:/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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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현승민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나타냈다.



가수 H로 활동했던 현승민은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 `잊었니`를 열창했다.

11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현승민이었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은 잘생긴 외모와 가창력으로 출연자들을 열광케했다.

현승민은 방송 활동을 중단한 후 지난 2007년 보험설계사 자격증을 취득해 보험회사에 근무했으며, 2009년에는 치킨 사업에도 도전했던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갑자기 활동을 그만둔 사연에 대해 현승민은 “‘잊었니’가 많은 인기를 얻어서 후속곡을 준비했었는데 잘 안됐었다. 다음 앨범을 준비하면서 시간만 흘렀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현승민은 “그렇다보니 수입원이 없었다”며 “아버지는 뇌졸중이 2번이나 오셨고 홀로 일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2007년에 보험 설계사 시험을 봤다”고 털어놨다.

한편 현승민이 출연한 ‘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