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대응 6대 기술 개발 현황과 내년 투자계획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기후변화대응 6대 기술 R&D 성과 발표회’를 22일 일산 킨텍스를 시작으로 내달 25일까지 6대 기술별 관련 학회 특별세션과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6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미래부는 온실가스 감축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상반기에 기후변화대응 6대 핵심기술 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태양전지 △연료전지 △바이오에너지 △이차전지 △전력IT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 6대 분야 원천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성과 발표회에서는 6대 기술 개발 관련 부처별 추진 현황, 주요 성과, 내년도 투자 계획 등을 공유하고 정책 수요자인 기업과 연구자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6대 기술 분야별로 ‘R&D 성과 및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수요기업 및 연구자 간담회’를 진행한다.
부처별 R&D 성과 및 추진계획에서는 30대 기술 혁신 과제별로 각 부처가 수행한 주요 연구내용과 예산·사업현황 등을 소개하며, 정부의 2016년 투자계획과 전략도 함께 발표해 향후 부처간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백일섭 미래부 원천기술과장은 “성과발표회가 부처간 기술개발을 보다 저비용으로 추진하고, 기술개발 시기를 단축하는 민관 협력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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