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 이후 LG유플러스 ‘페이나우 터치’를 전국 15만곳 오프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22일 오프라인 휴대폰 결제 ‘페이나우 터치(Paynow Touch)’ 이용처 확대를 위한 제휴를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LG유플러스는 KG모빌리언스·다날·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한국사이버결제(KCP) 등 4개 결제 대행사(PG)와 제휴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4개 휴대폰 결제 대행사 총 1만여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페이나우 터치’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중소 상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밴(VAN)과 제휴도 완료, 내년 1분기 총 15만곳 오프라인 상점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했다.
가맹점은 기존 POS(Point Of Sales) 등 결제 단말 소프트웨어만 업그레이드 하면 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용자가 어디서나 ‘페이나우 터치’로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가맹점 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내년 1분기 15만 가맹점 확보는 물론, 다양한 업종과 신개념 서비스 등에 ‘페이나우 터치’가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지난 7월 출시한 ‘페이나우 터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할 때 휴대폰 번호를 불러주거나 서명 패드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이용자 휴대폰에 자동으로 결제 승인 요청 푸시 메시지가 뜨고 이용자는 푸시 메시지 ‘결제 진행’ 버튼만 터치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