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 회장 강신철)는 지난 7월부터 시행한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를 모니터링한 결과, 자율규제 적용대상 게임물 82개 중 90%인 74개 게임이 자율규제를 준수하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22일 밝혔다.
플랫폼별로 온라인게임은 89%, 모바일게임은 91% 준수율을 보였다. 온라인과 모바일 상위 10위 내 게임은 모두 자율규제를 따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K-iDEA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준수권고를 통해 자율규제가 실효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자율규제 시행 초기 혼란을 방지하고 안정적 시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iDEA는 자율규제 모니터링 결과와 준수 게임 명단 등이 포함된 월간 보고서를 매월 발표하고,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자율규제 인증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