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中 우시에 헬스케어 센터 설립

SK텔레콤이 중국 우시(无錫)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헬스케어 센터를 설립한다.

SK텔레콤은 싱가포르 IHC그룹이 운영 중인 우시펑후왕병원에 ICT 기반 의료 솔루션과 의료기기를 갖춘 헬스케어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현장 진단장비 등을 설치한 이동진료소를 이용, 우시 내 의료 낙후 지역을 순회하며 의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검진도 진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를 계기로 중국에서 ICT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IHC그룹과 스마트 병원 구축 사업 협력 방안도 구체화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ICT 기반 헬스케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질병예방은 물론이고 건강관리 등 선도적 헬스케어 사업자로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육태선 SK텔레콤 신사업추진단장은 “중국 우시에서 반도체에 이어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