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등 43명 사망
노인 등 43명 사망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23일 새벽(현지 시각) 프랑스에서 관광버스와 대형트럭이 충돌해 노인 등 43명이 사망했다.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남부 보르도시 인근 퓌스갱의 지방도로에서 오전 7시 30분 경 나들이를 가던 노인 49명 등 총 50명을 태운 관광버스와 대형트럭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충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하면서 더욱 심각한 사고가 됐다.
퓌스갱 지방정부는 충돌 직후 버스가 화염에 휩싸이면서 노인들이 빠져나오지 못해 대부분 화재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트럭 운전사는 현장에서 숨졌으며 트럭에서는 운전사의 아들로 추정되는 3살 아이도 숨진 채 발견됐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비극적인 사고에 사고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며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