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산가족 2차 상봉, 구급차 5대, 의료진 20명 배치..'고령자 多'

오늘부터 이산가족 2차 상봉
 출처:/ YTN뉴스
오늘부터 이산가족 2차 상봉 출처:/ YTN뉴스

오늘부터 이산가족 2차 상봉

오늘부터 이산가족 2차 상봉 소식이 전해졌다.



오늘(24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2차 상봉이 2박 3일 일정으로 시작된다.

어제 강원도 속초에 모인 남측 참가자들은 오늘 낮 12시 반쯤 금강산에 도착한 이후 오후 3시 반 단체상봉을 시작으로 2박 3일 동안 2시간씩 6차례 상봉 행사에 참여한다.

앞서 지난 20일부터 22일 있었던 1차 상봉은 북측 상봉 신청자가 남측 가족을 만나는 행사였으며, 이번 2차 상봉은 남측에서 신청한 90가족 255명이 북측 가족을 만난다.

이산가족 2차 상봉에 나서는 남측 방문단 최고령자는 구상연 씨(98), 이석주(98) 씨로 알려졌으며, 이들을 포함해 90대 이상이 33명이고 대부분이 80대 이상 고령자다.

이에 통일부는 구급차 5대와 의료진 20명을 배치했다.

오늘부터 이산가족 2차 상봉 소식에 누리꾼들은 "오늘부터 이산가족 2차 상봉, 다행이다", "오늘부터 이산가족 2차 상봉, 가족 무사히 만나셨으면", "오늘부터 이산가족 2차 상봉, 얼마나 떨릴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아쉬운 작별상봉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