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LTE 커버리지를 최대 3배까지 확장할 수 있는 소물인터넷 기술 상용화가 임박했다.
KT는 노키아와 LTE-M(Machine Type Communication)기술로 세계 최초로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KT는 노키아와 시연한 기술은 이동통신 표준화 단체인 3GPP의 LTE 카테고리 M 규격에 맞춰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전에는 소물인터넷에 초절전 모드를 적용해 전력소비만 낮추는 수준에 불과했다.
KT와 노키아는 배터리 수명을 10년 이상 늘리는 초절전 모드 외에 커버리지 확대 기술로 수신 확률을 높였다.
기존 LTE 장비로 서비스하기 어려웠던 건물 지하와 외곽 지역에서도 안정된 품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연내 상용망 필드 테스트를 거쳐 조기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