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전 직원 동참 물사랑 캠페인 실시

KB국민은행(행장 윤종규)은 42년만의 극한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동참하는 생활 속 KB 물 사랑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강우량 부족으로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무심코 버려지는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생활 속 작은 지혜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영업점과 임직원 가정의 양변기 물탱크 안에 물을 채운 페트병을 넣을 예정이다. 또 2만여명이 넘는 직원이 각자 개인컵 사용을 생활화할 예정이다. 양치할 때 개인컵을 사용하면 사용량이 회당 2ℓ 줄어드는 등 물 절약뿐만 아니라 종이컵 사용량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손 세정시 수도꼭지 잠근 채 비누칠하기, 차량 세차 자제하기, 물 받아 설거지하기, 세탁물 모아서 세탁하기, 샤워시간 반으로 줄이기 등의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