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통신사 미환급금 찾아가세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29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통신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통신 미환급액’ 환급 촉진캠페인을 실시한다.

통신 미환급액은 이용자가 통신서비스를 해지한 후 정산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오납금 중 통신사가 이용자에게 돌려주지 못하는 금액이다.

그간 통신사와 KAIT는 우편이나 단문메시지로 이 사실을 알려왔으나 아직 79억원의 미환급금이 남았다.

방통위는 통신 미환급금 관련 TV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자신에게 미환급금이 있는지는 ‘스마트초이스(www.smartchoice.com)’에서 조회해볼 수 있다.

실제 조회를 하거나 환급을 신청한 이용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