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벨기에
한국 벨기에전이 끝난 후 최진철 감독이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국 17세 이하 축구 대표팀의 최진철 감독은 칠레 라 세레나에서 열린 FIFA U-17 월드컵 16강전을 마친 뒤 “동영상을 보고 전력 분석을 했지만, 선발 출전 선수들이 많이 달랐다. 바뀐 선수들의 면면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진철 감독은 이어 “중앙 수비수 자원이 2명이나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탓에 엔트리 짜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조별리그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 그런대로 만족한다”며 “다만 이날 몇 번의 실수가 팀에 치명적이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진철 감독은 “이승우가 페널티 킥에 자신감을 보여왔기에 그의 실수를 탓하고 싶지 않다”며 “다만 조금 더 신중하게 페널티 킥을 차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은 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진철 감독은 끝으로 “조별리그에서 브라질과 기니를 격파하는 등 선수들이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 이 경험을 승리로 발전시켜 오늘과 같은 모습을 안 보이도록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 벨기에, 최진철 감독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국 벨기에, 아쉽지만 잘했습니다”, “한국 벨기에, 선수들 감독님 모두 고생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