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계좌이동제 시행
내일부터 계좌이동제 시행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계좌이동제는 기존 계좌에 연결돼 있던 여러 건의 자동이체항목을 새로운 계좌로 간편하게 옮길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을 비롯한 대형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특수은행 등 모두 16개 은행이 이번 계좌이동제에 참여한다.
금융계에서는 계좌이동제를 통해 손쉽게 계좌를 바꿀 수 있어 8백조 원대에 이르는 계좌이체 시장을 놓고 은행 사이에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페이인포 사이트를 통해서만 계좌 이동이 이뤄지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이동할 수 있다.
한편, 은행 지점과 인터넷사이트를 통한 변경 서비스는 내년 2월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