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우수게임]정상원 넥슨 부사장 "`메이플스토리2` 내년 해외 서비스"

“메이플스토리2가 내년에는 세계 각국에서 원작의 영광을 이어갈 것입니다.”

정상원 넥슨코리아 부사장은 ‘메이플스토리2’가 내년 말부터 대부분 국가에서 서비스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에 전력을 쏟아온 개발자들은 이제 겨울방학을 앞두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는 한편 해외 서비스도 서두르고 있다.

[이달의 우수게임]정상원 넥슨 부사장 "`메이플스토리2` 내년 해외 서비스"

정 부사장은 “현재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동시에 진행 중”이라며 “내년 말이면 북미,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 대부분 국가에서 ‘메이플스토리2’를 즐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메이플스토리2 인기는 대단하다. 서비스 첫날에만 15만~16만명이 몰려 서버가 마비될 정도였다. 사냥과 전투를 하며 즐기는 온라인 RPG 게임 요소에 게이머 스스로 게임을 만들고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점이 많은 사용자를 어필했다.

넥슨은 온라인 게임 사용자층이 예전보다 줄었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게임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사장은 “모바일게임이 큰 주류를 형성했지만 온라인 게임이나 콘솔 역시 게임의 큰 축을 앞으로도 이어갈 것”이라며 “매년 꾸준히 온라인 게임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