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3일 서울시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넥슨 지스타 2015 프리뷰’에서 300규모 부스로 지스타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시 업체 중 최대 규모이자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지스타 넥슨관은 부스 콘셉트 ‘플레이그라운드’에 맞춰 △PC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신작 시연존 △유저 창작 콘텐츠 전시과 판매 공간 ‘팬 파크(Fan Park)’ △오큘러스VR, 슈퍼카 등을 활용한 스페셜 부스 등을 선보인다.
PC온라인게임존은 140부스 규모로 꾸민다. ‘하이퍼유니버스’ ‘아르피엘’ ‘트리오브세이비어’ ‘서든어택2’ 등 올 하반기부터 출시 예정인 넥슨 PC온라인게임 신작을 체험할 수 있다. 내년 국내에 선보이는 PC기반 MMORPG ‘천애명월도’는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한다.
‘피파온라인3’를 비롯해 지난 7월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니드포스피드 엣지’ 시연 존도 설치한다.
모바일게임존은 전년 대비 규모를 대폭 확대한 100부스로 마련해 넥슨의 풍성한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야생의 땅:듀랑고’ 시연 콘텐츠를 최초로 공개한다. 띵소프트에서 개발 중인 SRPG ‘삼국지조조전 온라인’ 체험 기회도 마련했다. ‘레거시퀘스트’ ‘히트(HIT)’ ‘슈퍼판타지워’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 시연 콘텐츠와 미소녀 SRPG ‘M.O.E(모에)’ 영상도 지스타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야외부스에 마련한 ‘메이플스토리X넥슨컴퓨터박물관’ 스페셜 부스에서는 오큘러스VR로 ‘메이플스토리’ 게임 세계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정헌 넥슨 부사장은 “올해 지스타는 넥슨에서 사랑 받는 라이브게임과 다양한 신작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즐거운 놀이터와 같은 게임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