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이재영
시몬 이재영이 V리그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OK저축은행 소속 외국인선수 시몬은 1라운드 경기에 대한 MVP 투표서 기자단 투표 28표 중 총 17표를 얻어 2위 현대캐피탈의 문성민을 13표 차로 제치고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시몬은 시즌 초반 부상으로 우려를 자아냈음에도, 작년과 같은 파괴력을 선보이며 팀의 5승 1패 성적을 이끌었다.
시몬은 득점 공동 2위(152점), 공격종합 3위(성공률 57.78%), 블로킹 2위(세트당 0.75개) 등 개인기록 부문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 핑크 스파이더스의 이재영이 25표의 압도적인 득표로 MVP를 수상했다.
지난 시즌 신인선수상을 탔던 이재영은 개인기록부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쳐 1라운드 MVP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한편 시몬과 이재영은 각각 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