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이재영, 시몬이 두산 유니폼을 입고 잠실구장 마운드에 오른 사연은?

시몬 이재영
 출처:/ 두산베어스 제공
시몬 이재영 출처:/ 두산베어스 제공

시몬 이재영

시몬 이재영이 V리그 1라운드 MVP를 타며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과거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은 시몬의 모습이 다시 눈길을 끈다.

OK저축은행 소속 외국인 배구선수 시몬은 지난 4월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프로야구 경기 시구를 했다.

당시 시몬이 두산의 시구를 하게 된 이유는 같은 쿠바 출신 친구 두산 베어스의 유네스키 마야가 선발 등판하는 날이었기 때문이었다.

시몬은 경기에 앞서 두산 유니폼 상의를 입고 마운드에 올라 관중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특히 시몬은 포수를 향해 가볍게 공을 던졌음에도 정확히 미트에 꽂히는 시구로 ‘몬스터’다운 운동신경을 과시했었다.

한편 시몬의 시구에 힘입어 이날 마야는 노히트노런을 달성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