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인, 김제동 저격 이어 과거 친일발언 재조명 "할복이라도 해아할까"

윤서인
 출처:/윤서인 페이스북
윤서인 출처:/윤서인 페이스북

윤서인 김제동

웹툰작가 윤서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그는 자신의 블로그인 ‘조이라이드’에 게재한 일러스트 컷으로 친일파 논란에 휩싸였는데, 내용에는 “나도 일제시대에 태어났다면 친일파가 되진 않았을까?”라고 쓰여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일자 그는 “위의 그림은 2005년 당시 야후!코리아의 심리웹진 ‘구냥’ 광복절 특집호에 쓰인 일러스트”라며 해명했지만, 그동안 지속적인 한국문화 비판과 일본문화 추앙으로 계속해서 친일파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있다.

이외에도 윤서인은 지난 9월 10일에는 자유대학생연합 페이스북 그룹에서 일본의 과거사 사과에 대해 “어디 칼로 확 할복이라도 해야 제대로 된 일까요”라는 식의 언행으로 논란을 일으킨 적있다.

한편, 윤서인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역사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 아니 어떻게 역사가 마음이에요. 역사는 그냥 역사죠"라는 글과 함께 김제동이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선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아하 그렇구나. 뻔히 일어난 사실들과 팩트들을 다루어야 할 역사에 `마음` 같은 소리를 하면서 자꾸 내 맘에 맞게 이리저리 바꾸고 왜곡하고 이상한 정신승리에 선동 같은거 하다보니 교과서가 그모양이 돼 버린 거구나"라며 "`내 맘이 믿고싶어 하는 것`과 `진실`은 엄연히 다릅니다. 역사란 마음이 아니라 ‘팩트’ 입니다. 역사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오히려 `마음` 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저 팩트를 주욱 늘어놓고 거기서 교훈을 얻을건 얻고, 반성할건 반성하고, 자랑스러워 할 것은 자랑스러워 하는게 맞습니다"며 "`마음, 감성, 자존심` 이런 것 보다는 `숫자, 인과, 진실` 로 바라볼 때 진짜 역사역사가 보이고 국익이 보이고 진정 우리가 가야할 길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끝"이라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