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국정화 확정
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됨에 따라 역사교과서 국정도서 개발 관련 브리핑이 열렸다.
국사편찬위원회 김정배 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역사교과서 집필 기준과 집필진 구성안 등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정배 위원장은 “헌법 정신과 객관적 사실에 입각한 올바른 교과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집필진’을 어떻게 구성할지 관심이 모인다. 이 자리에는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교수를 비롯한 원로급 역사학자 6~7명이 국정 교과서 대표 집필진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 이기동 동국대 석좌교수,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 등이 대표 집필자 하마평에 오른다.
집필진은 총 20~40명으로 구성되고 공모와 위촉 방식이 병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새 역사교과서는 이달 말부터 1년 간 집필 작업과 감수 등을 거쳐 오는 2017년 3월부터 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