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엄마
장윤정 엄마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과 함께 출연한 방송 역시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7월 2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3탄인 `부부매점 특집`으로 대한민국 대표 ‘잉꼬부부’ 노사연-이무송, 장윤정-도경완, 레이먼 킴-김지우 부부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도경완은 "당시 장윤정이 힘든 일이 있었다. 그런데 그 힘든 얘기를 저에게 다 하더라"라며 "나라면 감당 못 할 아픔일 텐데, 이걸 얘기할 정도면 나를 믿었다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장윤정은 "그때 도경완이 저에게 정말 열심히 연락을 해왔다. 그러다 보니 느낌이 왔다"며 "그래서 대놓고 물어봤다. `너 나 좋아하지?`라고 하니까 `예예 좋아합니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밀당을 별로 안 좋아한다. 그래서 바로 `나랑 만나볼래?`라고 했다"며 "그렇게 교제를 시작했다"고 전해 웃음과 동시에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장윤정의 엄마 육흥복 씨는 최근 여러 언론사에 직접 메일을 보내 장윤정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호소했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