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최민수
강주은 최민수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강주은은 작년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회상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한 행사장에서였다. 캐나다 출신으로 미스코리아에 출전한 강주은은 최민수에게 사인을 받으려 했고 자신을 본체만체 하는 최민수의 모습에 대해 "저 사람 좀 잘난 척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최민수가 사인을 할 종이가 없어 내밀었던 강주은의 명함에 사인을 해주지 않고 자신의 품에 간직하려 했다고. 의아해 하는 강주은에게 최민수는 "우리 커피 한 잔 마십시다"라고 말했다.
강주은은 "(최민수가) 이대로 놔둘 수 없고 여기서 프러포즈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최민수의 눈을 보니 평생 이 눈을 보고 살 거라는 이해, 결심이 내 뜻과는 상관없이 오더라. 눈물이 났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5일 첫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강주은과 최민수의 결혼생활 모습이 전파를 탔다.
부인 강주은 앞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아닌 순한양이 되는 최민수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