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공항 운영재개, 한국인 900여 명 중 일부 방문객 오늘 오전 귀국 '예상보다 빠른 귀국'

발리공항 운영재개 소식이 전해졌다.
 출처:/YTN 뉴스 캡처
발리공항 운영재개 소식이 전해졌다. 출처:/YTN 뉴스 캡처

발리공항 운영재개

발리공항 운영재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5일(현지 시각) 오후 2시 30분쯤 발리공항이 운영을 재개했다.

당초 오늘 오전 7시가 넘어야 운영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공항의 한 고위 관리는 바람이 남향으로 바뀌면서 공항이 화산재 영향에서 벗어나는 등 상황이 빠르게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상청이 항공기 운항을 재개해도 된다고 통보해 공항 문을 다시 열었다고 설명했다.

공항 폐쇄로 어제까지 국제선 여객기 320편 등 700여 편의 운항이 취소돼, 관광객 등 수많은 이용객의 발이 묶여있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를 이용한 한국인 900여 명도 여기에 포함돼 있다.

한편 발리 공항이 정상 운영되기 시작하면서, 이들 방문객 가운데 일부가 오늘 오전부터 돌아온다.

먼저 오늘 새벽 1시 반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GA870편이 발리를 출발해 오전 8시 33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어, 오전 11시 아시아나, 11시 5분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여객기가 발리로 각각 출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