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
조희팔 내연녀 체포 소식이 전해졌다.
7일 오전 금융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황종근)는 범죄 수익 은닉 혐의로 조씨의 내연녀로 알려진 김모(55)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검찰은 조희팔의 아들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씨의 아들 A씨는 2011년 중국에서 도피 생활 중이던 조씨로부터 약 12억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씨가 중국에서 차명으로 계좌를 만든 뒤 이를 수차례 옮기는 수법으로 추적을 피해 온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