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오타니에 2루타 및 홀로 멀티히트 분전 ‘역시 국민 1루수’

박병호
 출처:/ SBS 중계 화면 캡처
박병호 출처:/ SBS 중계 화면 캡처

박병호

박병호가 일본과의 경기에서 분전하며, 야구팬들의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일본 삿포로 돔에서 한국과 일본의 국제 야구대회 ‘프리미어12’의 개막전이 개최됐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일본의 선발 투수 오타니 쇼헤이에게 6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당하며, 0-5 완패를 당했다.

이날 대부분의 타자들은 일본의 투수들 앞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지만 박병호는 한국 타자들 가운데 유일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그는 또한 수비에서도 두 차례 빠른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잡아내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병호, 역시 국민거포”, “박병호, 메이저리그 도전할만하네”, “박병호, 다음에는 홈런까지 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프리미어 12 한국은 오는 11일 오후 7시(한국시각) 도미니카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