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시스템(대표 남석우)은 주택도시보증공사(구 대한주택보증) 데이터센터 구축·이전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사업은 주택도시보증공사 정보화지원처 주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했다. 조직 환경 변화 대응과 경영 인프라 선진화를 위한 데이터 구축·이전이 핵심이다. 1년간 사업을 진행해 지난 10월 성공리 마쳤다.
사업은 콤텍시스템·콤텍정보통신·세정I&C 3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했다. 부산국제금융센터에 데이터센터와 시스템을 새로 구축했다. 서울 여의도센터 구 정보통신실에서 운영 중인 그룹웨어·포털 등 90여개 서비스를 지난 6월 이전했다. 남은 업무 서비스는 부산센터에서 운영한다.
서울 여의도 센터 구 정보통신실 공간은 기존 장비를 활용해 재해복구센터를 구축했다. 고설 콤텍시스템 전무는 “부산센터에 재해가 발생하면 3시간 내로 서울 소재 재해복구센터에서 서비스가 재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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