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신산, 제주신공항 건설 최종 결정 '2018년 활주로 포화 예상'

서귀포 신산
 출처:/TV조선 화면 캡처
서귀포 신산 출처:/TV조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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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온평리에 제2공항이 건설된다.

10일 한 매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포화상태에 이른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을 위해 기존공항을 그대로 운영하면서 제2공항을 2025년 이전에 개항해 두 개의 공항을 운영하도록 한다고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제2공항 건설은 제주공항을 그대로 운영하면서 활주로 1본의 신공항을 추가로 건설하는 것”이라며 “환경훼손이 적고 상대적으로 공사비도 적게 들어갈 뿐만 아니라(4조1천억원), 두 개의 공항 운영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최종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토부는 제주 항공수요조사 연구를 통해 2018년이면 제주공항이 완전히 포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국토부는 제2공항 건설 입지가 결정됨에 따라 연말에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하고 설계 등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