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소주 활용법
남은 소주 활용법이 화제인 가운데, 소주병과 맥주병 빈병보증금이 100%이상 인상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환경부는 입법 예고 개정안을 통해 40원인 소주병과 50원인 맥주병의 빈병보증금을 각각 100원과 130원으로 인상하기로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20여 년간 소주 판매 가격은 2배 가까이 올랐지만, 보증금은 동결돼 빈병 회수율이 낮다는 지적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일반 가정에서 소비된 소주와 맥주는 모두 17억 8천만 병으로 소비자가 병을 직접 반환한 것은 24%인 4억 3천만 병에 불과해 소비자가 포기한 보증금은 5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남은 소주 활용법, 대박이네" "남은 소주 활용법, 빈 병 가격도 오르는구나" "남은 소주 활용법, 오호라" "남은 소주 활용법, 어떻게 활용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은 소주 활용법은 우선 남은 소주를 컵에 붓고 향수를 몇 방울 떨어뜨리고, 빈 병에 담아 구멍을 종이로 막고 나무젓가락을 꽂으면 방향제가 완성된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