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국내 통신사 첫 CES 혁신상 수상

SK텔레콤이 국내 통신사 처음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UO스마트빔레이저로 홈 오디오·비디오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 국내 통신사 첫 CES 혁신상 수상

SK텔레콤은 가전 중심 전시회 CES에서 첫 수상으로, 통신 기반 융합 서비스로 추진 중인 라이프웨어 사업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6월 출시된 UO스마트빔레이저는 피코 프로젝터에서 레이저를 광원으로 사용, HD급 화질과 레이저 안전 1등급을 보장하는 제품으로, 큐브 모양 디자인과 작은 사이즈로 디자인과 기능성 모두 호평을 받았다. SK텔레콤은 지난 10월 홍콩 전자전 어워드에서도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SK텔레콤 자회사인 아이리버도 CES 혁신상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 프리미엄 오디오인 AK380과 AK T1이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부문과 ‘고성능 홈 오디오·비디오’ 부문에서 수상했다. 아이리버는 2015년 수상에 이은 두 번째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