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넘게 서비스 중인 메이플스토리 차기작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는 넥슨으로서도 개발 DNA를 살리는 가슴 벅찬 시도였습니다. 모바일 시장이 급성장하는 환경에서 모두가 어렵다고 할 때 PC 온라인게임을 꿋꿋하게 개발해 온 넥슨의 저력과 도전 정신이 여러 전문가와 이용자로부터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쁩니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한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지금 이 시간에도 개발에 매진 중인 우리 개발진에게 큰 힘이 됐다”며 “동시에 또 다른 새로운 창작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메이플스토리2가 오픈 당일 약 3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게임에 접속하고 PC 온라인게임 순위 4위까지 올랐다”며 “최근 침체기로 평가되는 국내 PC 온라인게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어 뜻깊다”고 강조했다.
넥슨은 내년 메이플스토리2 글로벌 진출을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 박 대표는 “국내 시장을 넘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평 받는 게임이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조만간 좋은 소식도 들려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앞으로도 넥슨은 지난 20여년처럼 항상 새롭고 다양한 즐거움을 드리는 양질의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메이플스토리2 글로벌 성공으로 이를 증명하겠습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