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게임대상]최우수상-박지원 넥슨 대표 "개발 DNA 증명한 메이플2, 온라인게임 저력 보여줄 것"

박지원 넥슨 대표
박지원 넥슨 대표

“12년 넘게 서비스 중인 메이플스토리 차기작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는 넥슨으로서도 개발 DNA를 살리는 가슴 벅찬 시도였습니다. 모바일 시장이 급성장하는 환경에서 모두가 어렵다고 할 때 PC 온라인게임을 꿋꿋하게 개발해 온 넥슨의 저력과 도전 정신이 여러 전문가와 이용자로부터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쁩니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한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지금 이 시간에도 개발에 매진 중인 우리 개발진에게 큰 힘이 됐다”며 “동시에 또 다른 새로운 창작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메이플스토리2가 오픈 당일 약 3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게임에 접속하고 PC 온라인게임 순위 4위까지 올랐다”며 “최근 침체기로 평가되는 국내 PC 온라인게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어 뜻깊다”고 강조했다.

넥슨은 내년 메이플스토리2 글로벌 진출을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 박 대표는 “국내 시장을 넘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평 받는 게임이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조만간 좋은 소식도 들려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앞으로도 넥슨은 지난 20여년처럼 항상 새롭고 다양한 즐거움을 드리는 양질의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메이플스토리2 글로벌 성공으로 이를 증명하겠습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