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챗 기업가치 하향조정

스냅챗 기업가치 하향조정

투자사인 피델리티가 스타트업 스냅챗 기업가치를 하향조정했다.

11일 외신에 따르면 피델리티는 인기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의 자사 지분 가치를 25%까지 평가절하했다. 피델리티는 지난 6월 자사가 소유한 스냅챗 주식 가치를 30.72달러로 평가했다. 이번 9월말 3분기에는 25% 절하한 22.91달러로 조정했다.

이는 지난 5월 피델리티가 스냅챗에 투자하면서 기업가치를 160억달러로 평가한 이후 처음이다. 이번 평가는 이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실리콘 밸리 스타트업 평가가 너무 높다는 논쟁을 재점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