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광군제
알리바바 광군제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쇼핑 행사를 맞아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사이트 알리바바가 단 72초만에 매출 19억위안(1813억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11일 이 행사를 개최한 알리바바와 톈마오(天猫·T몰)는 행사 시작 12분 28초만에 1조 80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10시간 동안 500억 위안(약 9조 4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 세계적으로 180여 개 국가나 지역의 고객들이 이번 행사에서 참여해 물건을 구매했으며, 이 중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거래는 72%를 차지했다.
중국 언론들은 현 추세라면 알리바바가 지난해 팔아치운 전체 매출액 571억 위안(10조 2000억원)을 가뿐히 넘어 870억 위안(15조 7722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누리꾼들은 "알리바바 광군제, 대박", "알리바바 광군제, 72초에 19억위안이라니", "알리바바 광군제, 놀랍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광군제란 ‘독신’을 뜻하는 숫자 ‘1’이 네 번 겹치는 11월 11일을 말한다. 최근에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함께 세계 최대 쇼핑 시즌으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