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미니카전, 우천 지연돼 50분 늦게 시작해 훈련 축소

한국 도미니카 
 출처:/SBS
한국 도미니카 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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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도미니카전이 앞 경기가 늦게 끝나며 50분 늦게 경기를 치르게 돼 관심을 모았다.

이날 오전부터 대만 일대에 비가 내렸다. 오후 1시 타오위안구장에서 시작된 베네수엘라와 미국의 경기는 1회말 우천 중단된 뒤, 오후 3시30분쯤 재개됐으며, 경기는 오후 6시40분쯤 종료됐다.

앞 경기가 늦게 끝나며 훈련이 축소돼 한국과 도미니카는 오후 4시50분부터 타격연습과 수비연습이 진행되지만, 대표팀은 실내에서 타격연습을 하고 그라운드에서는 워밍업만 할 수 있게 됐다.

문제는 타오위안구장에서의 경기 경험 유무로 도미니카는 전날 타오위안구장에서 미국과 1차전을 치러 구장에 대한 적응에 문제가 없다. 반면 대표팀은 전날 공식 훈련을 타오위안구장이 아닌 티엔무구장에서 경기를 치러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베네수엘라와 3차전을 앞둔 대표팀은 도미니카전 경기가 1시간 가까이 지연되면서 휴식 시간도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