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설련화, 1부만에 키스에 프로포즈까지 '급전개'..."운명은 바꿀 수 없어"

이지아 설련화
 출처:/방송캡쳐
이지아 설련화 출처:/방송캡쳐

이지아 설련화

이지아 지진희가 주연으로 등장한 `설련화`의 빠른 전개가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방송된 SBS 2부작 드라마 ‘설련화’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알게된 이수현(지진희 분)과 한연희(이지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이수현은 한연희가 남자인 줄 알고 그에게 이끌리는 자신의 마음을 혼란스러워 했고, 멈춰버린 엘리베이터 안에서 키스를 나누었다.

이수현은 앞서 한연희를 마문대(안재현 분)로 오해했지만 한연희 언니를 통해 그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회사 옥상, 설련화가 피어있는 다리에서 한연희를 만난 이수현은 “내가 너무 오래 걸렸다. 미안하다”고 말했고, 한연희는 “난 꿈 속의 남자를 만나면 바로 알아볼 거라 생각했다. 그 남자가 정말 있다면 한 눈에 사랑에 빠질 테니까”라고 말했다.

이수현과 한연희는 포옹했고, 이수현은 한연희에게 전생에서와 같은 모양의 반지를 만들어 선물했다.

한연희 또한 같은 반지를 내밀며 “우리 똑같은 생각을 했다”고 그의 손에 두 개의 반지를 끼워줬고, 두 사람은 뒤이어 뜨거운 입맞춤을 나눴다.

이수현은 “이번 생에는 우리를 갈라놓는 신분 차이도, 마음 차이도 없으니 행복한 꿈만 꾸자”고 속삭였다. 그러나 한연희는 “그 꿈들이 운명이라면, 바꿀 수 없는 거겠죠”라고 속삭이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어 두 사람의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시선이 쏠렸다.

한편 ‘설련화’는 꿈속에서 1000년 전 사랑을 다시 만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꿈과 현실을 오가는 환상적인 스토리와 1000년 전 사랑 이야기라는 독특한 소재가 어우러져 방영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