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12월 상장

서울바이오시스가 유가증권시장 사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에 돌입했다.

서울바이오시스(대표 김재조)는 LED칩 전문 생산업체다. 세계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서울반도체 자회사다.

서울바이오시스, 12월 상장

지난 2002년 설립돼 블루 LED칩에서 전파장 자외선 LED까지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LED 관련 특허만 400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848억원, 영업이익 122억원, 당기순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445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5억원, 215억원이다.

김재조 대표는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으로 기술투자 재원을 확보해 블루와 UV 양대 핵심 기술 개발에 전력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 LED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680만4333주를 공모하며, 상장 총주식은 3896만4378주다.

공모예정가는 1만5500~2만700원으로 총모집금액은 1055억~1408억원 규모다.

12월 3, 4일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10, 11일 청약을 받는다. 12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은 대우증권이 맡았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